기후경제타임즈

이혼소송 1조3천억, 기후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라!

SK 그룹 성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금 지원과 무형적 기여가 원동력!
노태우 대통령의 자금은 노소영의 것인가? 국민들의 것인가?

기후경제타임즈 | 기사입력 2024/10/27 [01:01]

이혼소송 1조3천억, 기후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라!

SK 그룹 성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의 자금 지원과 무형적 기여가 원동력!
노태우 대통령의 자금은 노소영의 것인가? 국민들의 것인가?
기후경제타임즈 | 입력 : 2024/10/27 [01:01]

 

▲     ©출처 : SK 홈페이지 켑쳐

  

SK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은 이혼소송 재산분할 1조 3,000억을 기후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해야.

 

최근 최태원 SK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항소심 결과, 1조가 넘는 재산분할 액수에 세기의 이혼소송이라고 언론에서 떠들썩하게 보도 되는 등 세간의 이목이 집중 되었다.

 

이혼소송 항소심 재판부는 에스케이 가치 증가에 피고(노소영) 기여가 있다고 봐야 된다에스케이 주식은 혼인 기간 취득된 것이고, 상장이나 이에 따른 주식의 형성 등에 관해선 1991년경 (피고 부친인) 노태우 대통령으로부터 원고 부친에게 상당한 자금이 유입됐다고 판단한다. 이외에도 (노태우 대통령의) 무형적 기여가 있었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두 사람의 재산 총액을 4115억원 가량으로 판단했는데, 따라서 13,000억을 기후 기금으로 기부하는 것은 최태원, 노소영 두 사람에게는 크게 무리한 일도 아닐 것이다.

 

 게다가 노소영 관장의 경우, 세법상 재산분할과 위자료 모두 비과세에 해당되어 한 푼의 세금도 내지 않고 13,000억을 받게 될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노태우 전대통령의 돈은 과연 누구의 돈인가?

 

재판부가 밝혔듯이 태평양증권을 인수하는 과정이나 SK가 이동통신 사업 등 SK 그룹의 성장 배경에 노태우 대통령의 자금과 무형적 기여가 있었다고 판단했는데,

 

그렇다면 노소영이 최태원에게 받아야 할 돈이 과연 오롯이 노소영 본인의 몫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전두환, 노태우 군사독재 정권 대통령에 의해 자행된 부정축재 등을 고려했을 때 최태원, 노소영 두 사람의 재산에는 국민들의 피와땀의 몫이 포함되어 있는 것을 부인할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될까?

 

최태원 회장도 마찬가지이다.

 

두 사람 재산 합 4115억원에서 13,000억원을 뺀 3조원 가량의 재산이 오롯이 최태원 회장의 몫이라고 주장할 수는 없을 것이다.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마땅히 재산 분할 액 중 상당액을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어찌보면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일일 것이다.

 

더욱이 SK그룹은 기업의 비전을 ESG 경영과 지구를 아끼는 그린에너지, 생명을 살리는 바이오 기술 등에 중점을 두는 등,기후환경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과 기여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고 천명하고 있는 것을 살펴 볼 때 13,000억을 기후기금에 기부하는 것은 SK그룹의 지향점과도 잘 부합되는 최태원 회장에게는 꽤 괜찮은 제안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이참에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관장은 둘이 분할하여 13,000억을 기후기금으로 사회에 환원하자!

 

               

 기후경제타임즈. kihu@kihue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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